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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'라면값 인상'으로 본 서민의 삶...먹고 살기 힘들어졌다 / YTN

2021-07-19 0 Dailymotion

드디어 라면값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면값 올라간다고 하니까 주식시장에서는 식품 관련 회사들 주가까지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라면에는 본래 정치가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면은 서민의 식량이나 마찬가지라고 해서 값을 마음대로 못 올리고 정부와 국민 여론의 눈치를 살피게 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뚜기는 2008년 4월 이후 드디어 올렸고. 농심하고 삼양은 아직은 몇 년째 동결이지만 곧 올리겠죠. <br /> <br />이렇게 가격 인상에 대해서 심한 압박을 받는 라면값이 오른다는 건 그 뒤에 아주 구조적인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국제곡물가격은 벌써 지난해 가을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소비자 가격으로 건너와서 소비자 가격에게 충격을 주려면 9달, 10달 걸립니다. <br /> <br />이제 드디어 충격을 받고 있는 거죠. 그리고 FAO에서 지난번에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발표했는데 127.1입니다. <br /> <br />전년도 5월에 대비해서 40%나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27이라는 건 가장 많이 오른 거고, 또 한꺼번에 40% 오른 것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이변에 코로나19로 운송요금은 오르고 또 돈은 잔뜩 풀려 있고 곡물가격 상승 여파가 상당히 오래 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면 서민들은 정말 살기 힘들어집니다. 우리 소득에서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따지는 엥겔 지수를 한번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11.4에서 12.9, 13.3. 계속 코로나19와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기에 주거비용도 늘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슈바베 지수라고 하죠. 17.6, 18.7, 19.7까지. 그래서 지금도 적금 깨는 분들이 자꾸 늘어나고 보험을 해지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그런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물가를 잡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식료품만 따져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식료품 수급 조절에 실패하거나 지연되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하게 그 식품의 물가를 잡아야 됩니다. <br /> <br />물가안정 대책을 미리미리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먹거리 원료를 사오는 회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할 때 그 자금의 금리를 지금부터 계속 낮춰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물가가 오르는 것을 막아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92018583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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